옥리단길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신 후,
본격적인 관광 모드에 돌입했습니다.
[카페] 동재 - 순천 옥리단길 카페 리뷰 (순천 여행 2부)
순천에 놀러오면
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필수 코스라면서요? :D
국가정원과 습지는 스카이큐브라는 이동수단으로 연결되어 있어서,
통합권을 구매하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.
네이버에서 통합권 예매가 가능하네요~
(아래 링크 참고)
https://map.naver.com/v5/entry/place/34842768?c=14194171.8965036,4154006.7570404,13,0,0,0,dh&placePath=%2Fbooking&entry=plt
통합권 가격은
성인 14,000원
청소년/군인 12,000원
어린이 8,000원
유아(만 3~6세) 4,000원
입니다.
스카이큐브는 매주 월요일 휴무인 점, 참고하세요.
점점 더 거세지는 비를 뚫고
순천만국가정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.
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'국제정원박람회'를 개최하면서 조성되었고,
박람회 폐막 이후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.
아무튼 입장입니다!
들어가자마자 색색의 꽃들이 반겨줍니다.
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.
그래도 땡볕 날씨는 아니어서,
선선한 가운데 구경하는 맛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. :)
탁 트인 공원을 시원하게 산책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.
연못에는 원래 홍학이 있었는데, 이날은 날씨 때문에 다 어디 들어갔다고...
대신 백조가 맞이해주었습니다.
어린이들이 좋아할 야생동물원도 있었어요.
동물원이라기엔 규모가 살짝 작았지만
나름대로 귀엽습니다. :)
온실에도 들어가보고요.
공원 중간쯤 가면 하천을 건너야 하는데요.
이 다리 이름이 '꿈의 다리'라고 합니다.
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을 모아서
터널 벽면을 채워놓았어요.
국가정원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.
꿈의 다리를 건너면, 국가별 테마 정원이 나옵니다.
먼저 중국 정원인데요. 뭔가 울창한 느낌?
애틋해보이는 동상도 하나 있었고요.
여기는 프랑스 정원입니다.
베르사유 궁전(?)에 온 듯한 상상을... 🤣
이 외에도 독일 정원, 네덜란드 정원, 일본 정원 등
여러 테마 정원이 있습니다. :)
프랑스 정원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
호수 정원이 나오는데요.
스케일도 크고, 꽤나 독특한 느낌입니다.
흐린 날씨에 보니까 뭔가 묘하더라고요.
국가정원을 둘러본 다음에는 순천만습지로 가야죠.
스카이큐브라는 걸 타고 이동하는 게 빠른데요.
국가정원 안에 스카이큐브 정거장이 있습니다.
미리 구매한 통합이용권이 있다면
직원분께 보여드린 후 그냥 타면 돼요.
뭐 이런 한 칸 짜리 열차라고나 할까요? :D
4~6인이 한 차에 타고 이동합니다.
스카이큐브를 타고 '문학관역'에 내리면
여기서부터는 순천만습지입니다.
바로 습지를 구경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.
갈대열차라는 걸 타고 5분쯤? 이동해야 합니다.
걸어갈 수도 있지만... 이때부터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친 관계로
무조건 갈대열차를 타기로 했습니다.
저 열차가 갈대열차입니다.
코끼리열차 사이즈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.
사진만 봐도... 비바람 때문에 다들 난리였네요 🤣
갈대열차 타고 이동중~
드디어 찐 순천만습지 도착입니다. :)
하천을 따라 운항하는 생태체험선도 운영중이네요.
자 이제 비바람을 뚫고...
갈대 구경을 시작해봅니다. 😂
비오는 날의 갈대밭은 상당히 스산하네요.
바람 때문에 우산 꺾여서 너무 힘들었... 🤣
사진 뒤쪽의 산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고 하는데요.
날씨가 날씨인 관계로... 이날은 여기까지만 보는 걸로.
빗속에서 국가정원과 갈대밭을 돌아다니며
잊지못할 경험을 하고 나니
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~ :)
마침 시내에서 가보고 싶었던 가게가 있었거든요.
저녁시간을 불태우러(?) 순천 시내로 향했습니다.
이 가게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~
[나들이] 한국민속촌 다녀옴 - 용인 나들이 챕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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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인 나들이 2부입니다. 카페에서 노는 것도 좋았지만, 꽃 피는 봄인데 실내에만 있기는 아깝더라구요. 그래서 근처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구경을 가기로 했죠. [카페]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-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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