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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] 순천만국가정원, 순천만습지 - 비오는 날의 순천 여행 3부

그남 2022. 6. 27. 18:02

옥리단길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신 후,

본격적인 관광 모드에 돌입했습니다.

 

[카페] 동재 - 순천 옥리단길 카페 리뷰 (순천 여행 2부)

 

 

순천에 놀러오면

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는 필수 코스라면서요? :D

 

 


 

 

 

 

국가정원과 습지는 스카이큐브라는 이동수단으로 연결되어 있어서,

통합권을 구매하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네이버에서 통합권 예매가 가능하네요~

(아래 링크 참고)

 

https://map.naver.com/v5/entry/place/34842768?c=14194171.8965036,4154006.7570404,13,0,0,0,dh&placePath=%2Fbooking&entry=plt 

 

 

 

통합권 가격은

 

성인  14,000원

청소년/군인  12,000원

어린이  8,000원

유아(만 3~6세)  4,000원

 

입니다.

 

스카이큐브는 매주 월요일 휴무인 점, 참고하세요.

 

 


 

점점 더 거세지는 비를 뚫고

순천만국가정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.

 

 

 

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'국제정원박람회'를 개최하면서 조성되었고,

박람회 폐막 이후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.

 

아무튼 입장입니다!

 

 

 

들어가자마자 색색의 꽃들이 반겨줍니다.

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.

 

그래도 땡볕 날씨는 아니어서,

선선한 가운데 구경하는 맛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. :)

 

 

 

탁 트인 공원을 시원하게 산책하니 기분이 좋더라고요.

 

연못에는 원래 홍학이 있었는데, 이날은 날씨 때문에 다 어디 들어갔다고...

대신 백조가 맞이해주었습니다.

 

 

 

어린이들이 좋아할 야생동물원도 있었어요.

 

동물원이라기엔 규모가 살짝 작았지만

나름대로 귀엽습니다. :)

 

 

온실에도 들어가보고요.

 

 

 

공원 중간쯤 가면 하천을 건너야 하는데요.

이 다리 이름이 '꿈의 다리'라고 합니다.

 

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을 모아서

터널 벽면을 채워놓았어요.

 

국가정원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겠네요.

 

 

 

꿈의 다리를 건너면, 국가별 테마 정원이 나옵니다.

 

먼저 중국 정원인데요. 뭔가 울창한 느낌?

애틋해보이는 동상도 하나 있었고요.

 

 

 

여기는 프랑스 정원입니다.

베르사유 궁전(?)에 온 듯한 상상을... 🤣

 

이 외에도 독일 정원, 네덜란드 정원, 일본 정원 등

여러 테마 정원이 있습니다. :)

 

 

 

프랑스 정원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

호수 정원이 나오는데요.

 

스케일도 크고, 꽤나 독특한 느낌입니다.


흐린 날씨에 보니까 뭔가 묘하더라고요.

 

 

국가정원을 둘러본 다음에는 순천만습지로 가야죠.

 

스카이큐브라는 걸 타고 이동하는 게 빠른데요.

국가정원 안에 스카이큐브 정거장이 있습니다.

 

미리 구매한 통합이용권이 있다면

직원분께 보여드린 후 그냥 타면 돼요.

 

 

 

뭐 이런 한 칸 짜리 열차라고나 할까요? :D

4~6인이 한 차에 타고 이동합니다.

 

 


 

 

 

 

스카이큐브를 타고 '문학관역'에 내리면

여기서부터는 순천만습지입니다.

 

바로 습지를 구경할 수 있는 건 아니고요.

갈대열차라는 걸 타고 5분쯤? 이동해야 합니다.

 

걸어갈 수도 있지만... 이때부터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친 관계로

무조건 갈대열차를 타기로 했습니다.

 

 

 

저 열차가 갈대열차입니다.

코끼리열차 사이즈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.

 

사진만 봐도... 비바람 때문에 다들 난리였네요 🤣

 

 

 

갈대열차 타고 이동중~

 

 

 

드디어 찐 순천만습지 도착입니다. :)

 

하천을 따라 운항하는 생태체험선도 운영중이네요.

 

 


 

자 이제 비바람을 뚫고...

갈대 구경을 시작해봅니다. 😂

 

 

 

비오는 날의 갈대밭은 상당히 스산하네요.

바람 때문에 우산 꺾여서 너무 힘들었... 🤣

 

사진 뒤쪽의 산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온다고 하는데요.

날씨가 날씨인 관계로... 이날은 여기까지만 보는 걸로.

 

 


 

빗속에서 국가정원과 갈대밭을 돌아다니며

잊지못할 경험을 하고 나니

 

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~ :)

 

 

마침 시내에서 가보고 싶었던 가게가 있었거든요.

저녁시간을 불태우러(?) 순천 시내로 향했습니다.



이 가게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~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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